샌드맨과 골룸

Posted on October 08, 2009

오랫만에 영화나 다시 감상한다 생각하시고, 것두 싫으면 그냥 영어 공부나 한다고 생각하시고…

피터 파커: 플린트 마코, 벤 아저씨를 죽인 사람이요. 어젯밤 그가 죽었어요.
매리 아줌마: 아, 어떻게 된 일이니?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이 죽였어요.
매리 아줌마: 스파이더맨이? 이해할 수가 없구나. 스파이더맨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니?
피터 파커: 아, 그러니까, 그가 … 내가 생각하기에 … 아주머니가 생각하시기에 … 죽을 만한 짓을 했잖아요. 아닌가요?
매리 아줌마: 누가 죽어야 하는지 살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결정할 일이 아닌 것 같구나.
피터 파커: 그렇지만, 매리 아줌마, 그가 벤 아저씨를 죽였다구요.
매리 아줌마: 벤 아저씨는 우리에게는 온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분이었지. 그렇지만, 벤 아저씨는 우리가 단 1초라도 가슴 속에 복수심을 가득 담고 살기를 원하지 않을 것 같구나. 그건 독약과도 같은 것이지. 너를 완전히 사로잡을 수 있단다. 네가 깨닫기도 전에, 이 감정은 아주 끔찍한 것으로 변해 버리지.

Peter Parker: Flint Marko. The man who killed Uncle Ben, he was killed last night.
Aunt May: Oh, my. What happened?
Peter Parker: Spider-Man killed him.
Aunt May: Spider-Man? I don’t understand, Spider-Man doesn’t kill people. What happened?
Peter Parker: I, uh… He… he was… I thought that—That you’d feel… He deserved it, didn’t he?
Aunt May: I don’t think it’s for us to say whether a person deserves to live or die.
Peter Parker: But, Aunt May, he killed Uncle Ben.
Aunt May: Uncle Ben meant the world to us. But he wouldn’t want us living one second with revenge in our hearts. It’s like a poison. It can—It can take you over. Before you know it, turn us into something ugly.

“빌보가 기회가 있을 때 그 사악한 놈을 찔러 죽이지 않은 것은 참 안된 일(불쌍한 일)이에요!”
“불쌍하다고?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때문에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란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 그리고 자비심. 필요 없이 생명을 죽이지 않겠다는 마음. 그리고, 그는 그 상을 충분히 받았단다, 프로도. 알겠지만, 그는 사악한 세력으로부터 거의 상처도 받지 않았고, 결국에는 탈출할 수 있었지. 이 모든 것이 바로 그가 맨 처음에 바로 이렇게 반지를 가졌기 때문이란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 이해할 수가 없군요. 지금 하시려는 말씀이 당신과 엘프들이 그가 그렇게나 끔찍한 짓을 저지른 이후에도 살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것인가요? ... 그는 죽어 마땅해요.”
“죽어 마땅하다고! 물론 그는 죽어 마땅하지… 그렇지만 너무 쉽게 죽음에 관한 심판을 내리지 말거라.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도 모든 일의 끝을 알지는 못한단다. 나는 골름이 죽기 전에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니. 또 그는 반지와 운명적으로 엮여 있단다. 내 느낌으로는 그는 아직도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구나.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그리고, 그 때가 오면, 빌보가 가졌던 그 동정심이 수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거야. 분명히 너의 운명도 포함해서.”

“What a pity Bilbo did not stab that vile creature, when he had a chance!”
“Pity? It was pity that stayed his hand. Pity, and Mercy: not to strike without need. And he has been well rewarded, Frodo. Be sure that he took so little hurt from the evil, and escaped in the end, because he began his ownership of the Ring so. With Pity.” ...
”... I cannot understand you. Do you mean to say that you, and the Elves, have let him live on after all those horrible deeds? ... He deserves death.”
“Deserves it! I daresay he does… [But] do not be too eager to deal out death in judgment. For even the very wise cannot see all ends. I have not much hope that Gollum can be cured before he dies, but there is a chance of it. And he is bound up with the fate of the Ring. My heart tells me that he has some part to play yet, for good or ill, before the end; and when that comes, the pity of Bilbo may rule the fate of many – yours not least.”

뭐, 누구 하나 넘어졌다 하면, 눈 가리고 귀 가리고 같이 저주를 퍼붓는 것 만이 자기를 그 사람과 구분시키고 자기가 면죄부를 받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날뛰는 사람들이 꼴보기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뭐 그럴 주제도 못되고…

그냥, 옛날에 본 영화나 다시 감상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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