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한테도 이메일이 왔으니 (텍스트큐브는 베타신청한 기억도 없는데…), 온 블로그계가 다 알고 있겠네요. 갑자기 텍스트큐브가 궁금해지네요. 티스토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들은 것 같은데… 갑자기 레진님 텍스트큐브로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
아직은 들은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어떤 평가를 내리기는 좀 그렇긴 하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화 기술 (또는 개인?)에 관심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고 (일리 있습니다), 결국 구글이 산 것은 스튜디오라는 라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좀 과장하자면 태터는 구글의 키스를 받고 시체가 되기는 커녕 아예 온 몸이 녹아 해체되겠네요. 게다가 중요한 재산을 다 놔두고 가는 상황이니… (몸만 가는 데릴사위?)
좀 궁금하네요. 나름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산 것이 블로그 만드는 (블로그 만들던?) 회사라 흥미롭기도 하고… 미국에서도 웹 1.0의 현금화 전략이 상장이라면, 웹 2.0의 현금화 전략은 매각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런 현상이 심한데, 그때와 바뀐 상황을 생각해 보면 솔직이 매도인 입장에서의 동기는 좀 이해가 되는데, 매수인 입장에서의 동기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축구처럼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이상이 있어야 뛸 수 있는 경기도 아니고, 옆의 차 앞지르고나서 굳히기하듯이 그 앞에 들어가는 전략도 아닐거고, 구글신도 이기지 못하는 지름신의 정체가 궁금하네요.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옛날에 구글 정말 좋아했는데, 그 이유는 IPO 하면서 월 스트리트를 씹는다든지, 돈 벌자마자 요트 사거나 하는 짓 하지 않고 도서관 프로젝트같은 것을 하는 오덕만의 과감함과 무모함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보는 사람 저절로 즐거워지는… 요즘도 구글 지메일 다음으로 좋아하는 구글 프로그램이 구글 도서관이라는… 다시 한번 그런 과감함과 무모함을 보고싶습니다.
